{"product_id":"book-9791176881852","title":"죽음 리허설(세계척학전집 8)","description":"살기 위해, 한 번 죽어 보기\u003cbr\u003e\n살기 위해, 한 번 죽어 보기\u003cbr\u003e\n눈을 감고 자기 장례식을 떠올려 보면, 우리는 관 속에 누워 있지 않습니다. 식장 한쪽에 서서 영정과 우는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프로이트는 이 구경꾼을 누구도 떼어 낼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죽음이 누구에게나 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 차례만은 상상하지 못하는 까닭입니다.\u003cbr\u003e\n『죽음 리허설』은 '세계척학전집'의 여덟 번째 책으로, 프로이트와 에피쿠로스, 몽테뉴, 붓다, 파스칼, 칼라니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까지 죽음을 끝까지 들여다본 이들의 생각을 따라가는 인문 교양서입니다. 철학자는 사유로, 의사는 임상으로, 심리학자는 실험으로, 소설가는 이야기로 같은 질문에 답해 왔습니다.\u003cbr\u003e\n책은 네 개의 파트로 나뉩니다. 나도 죽는다는 것, 내가 없는 세계,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다시 살아 있는 오늘입니다. 상상 속 불타는 아파트에서 자기 죽음을 겪어 본 사람들은 왜 더 가지려는 마음이 줄었는지, 사형수의 마지막 말은 왜 상상보다 밝았는지 같은 실험과 사례가 이어집니다. 각 장에는 직접 해 볼 수 있는 '리허설'이 붙어 있어, 읽은 생각을 오늘 하루에 옮겨 볼 수 있습니다.\u003cbr\u003e\n이 책은 죽음에 대한 하나의 정답을 내놓지 않습니다. 서로 엇갈리는 답들을 나란히 놓고, 그 생각들을 오늘의 삶에 쓸 수 있게 옮깁니다. 시한부 선고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살면서 몇 번씩 삶의 일부가 끝나는 날을 맞습니다. 그런 날에도 이 책의 생각은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u003cbr\u003e\n책을 읽다 보면 미뤄 둔 전화 한 통, 하지 못한 말, 나중으로 넘긴 일을 떠올리게 됩니다. 끝을 셈에 넣고 나면 오늘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잠시 머무는 손님에게는 누구나 가장 좋은 잔을 꺼낸다는 저자의 말처럼, 머물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 때 우리는 오늘을 조금 더 정성껏 대접하게 됩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839165858044,"sku":"9791176881852","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76881852.jpg?v=179257559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7688185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