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5358208","title":"로타(ROTA)","description":"“가다가 힘들면 영혼을 풀밭에 누이고 이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갈 수 있는 것만 생각한다”\u003cbr\u003e\n로타는 사면이 바다이고 아름답다. 어느 곳이든 쪽빛 물결이고 잔잔하다. 해변을 걷다가 해변에서 멍때리고 쉬는 것도 좋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만끽한다. 더 멋있는 Veterrans park\/beach에서는 세상을 잊을 수밖에 없다. 걷는다. 장소를 옮겨서 테테토 비치 Teteto beach를 지나 구아타 비치 Guata beach까지 천천히 걸어와서 멍하고 있다. 해변이 아름다워서 힘든 줄 모르겠다. 대자연의 경이를 느낀다. 바람 냄새, 바다 냄새, 달다. 혀를 내밀어 신기한 맛을 본다. \u003cbr\u003e\n바닷속은 물보다 고기가 더 많아 보이는데도 손으로 잡히지 않는다. 애초에 잡아도 놓아줄 생각이었다. 여러 시도를 해보다가 해변을 걷는다.\u003cbr\u003e\n시 하나 지어가며 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해변에서 멍 \u003cbr\u003e\n\u003cbr\u003e\n내가 가진 재력들이 여기서는 쓸데없다 \u003cbr\u003e\n재산이란 것이 잠시 소유하고 있었을뿐이었구나 \u003cbr\u003e\n재산이 여행길을 알려줄 수 없다 \u003cbr\u003e\n벽을 쌓아 갔을 뿐이었구나 \u003cbr\u003e\n명예를 얻으려던 것도 욕심이었구나 \u003cbr\u003e\n번잡한 것을 지웠어야 했다 \u003cbr\u003e\n가장 행복한 것은 단순함이었구나 \u003cbr\u003e\n남의 길을 가려고만 하지 않아도 되었구나 \u003cbr\u003e\n해변에서 멍때리고 있다 \u003cbr\u003e\n느림이 생각보다 맛있구나 \u003cbr\u003e\n빨리빨리 생활방식을 덜어냈어야 했다. \u003cbr\u003e\n소유의 욕심으로 내 삶이 변경되지 말아야겠다 \u003cbr\u003e\n물질에 속박당하지 말자 \u003cbr\u003e\n가벼운 날개만 갖기를 소망하자 \u003cbr\u003e\n언제든 이렇게 떠날 수 있고 어디든 머물 수 있기를 바라자 \u003cbr\u003e\n처음에 바랐던 모습으로 살자 \u003cbr\u003e\n해변에서 온종일 게을러지고 싶다.\u003cbr\u003e\n-송양의","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9825564924,"sku":"9791185358208","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5358208.jpg?v=177639559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535820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