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5422220","title":"시가 흐르는 풍경","description":"시가 흐르는 풍경 시집을 펴내며\u003cbr\u003e\n\u003cbr\u003e\n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갔다.\u003cbr\u003e\n그동안 난 무얼 위해서 살아왔나?\u003cbr\u003e\n열심히 살아왔던 것 같다. 바람이 불면 부는 데로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그리고 눈이 오는 겨울 그 혹한 속에서도 잘 버티며 살아왔다.\u003cbr\u003e\n벌써 내 나이 칠순을 바라보고 있다.\u003cbr\u003e\n내 곁에 있던 아이들은 다 제 갈길로 날아가 버리고 세월을 먹어버린 두 부부만 남아 있다.\u003cbr\u003e\n텅 빈 서재에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나는 날마다 허무를 노래하며 시를 쓰고 수필을 쓴다.\u003cbr\u003e\n그리고 요즈음은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취미가 되었다.\u003cbr\u003e\n세계 명소를 찾아 여행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며 이미지 시를 쓰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완성의 시간 시집을 첫 시집으로 내면서\u003cbr\u003e\n인생은 완성을 위해서 시간의 노예가 되어가는 속내를 글로서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지나고 보면 그 완성도가 마음먹은데로 잘 흘러가고 있는지 살펴보는 싯점이 지금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u003cbr\u003e\n시집을 출판하기 위해서 그동안 멀리 떨어져 있던 시들을 불러들이며 다듬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u003cbr\u003e\n만족하지 않은 시 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조금이라도 독자의 마음을 풀어 줄 수 있는 위로의 노래가 되어 준다면 정말 고맙고 감사할 것이다.\u003cbr\u003e\n어차피 물은 흘러간다. 그 물을 따라서 나도 흘러간다.\u003cbr\u003e\n멋진 삶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이다.\u003cbr\u003e\n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날마다 허무의 언덕에서 뛰어다닐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2022년 9월 14일\u003cbr\u003e\n필자 성산 고순례\u003cbr\u003e\n민들레 서재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9723623676,"sku":"9791185422220","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5422220.jpg?v=177639503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542222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