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5429212","title":"배경이고 싶다(다다르다 창작출판 5)","description":"정신영 작가는 자기 작품집 제목을 『배경이고 싶다』(ISBN 979 11 85429 21 2) 라고 정했다. 이 말은 누구나 원하는 나는 \"주인공이고 싶다\"의 반대말이다. 그러나 그 말이 이루어지는 근본은 동일하다. 그 둘은 형상과 배경이 떼어내어 나누어져야만 나타난다. 이 나눔을 잘 보여주는 작업이 안과 밖이다. 정신영 작가는 한참 익어가는 콩밭 가운데 네 개의 기둥을 세우고, 한 기둥에 빔 포인터를 그리고 나머지 세 기둥에 거울을 설치하여, 레이저 빔이 하나의 닫힌 경계선을 만들도록 했다. 그 경계선으로 안과 밖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안이라고 주장하면 주인공일 것이고 밖이라고 주장하면 배경이 된다. 그런데 그 작가는 네 개의 기둥이 내려 보이는 지점에 바라 볼 수 있는 정사각형의 관을 설치했다. 그리고 정확하게 네 귀퉁이가 네 기둥과 일치하게 배치하였다. 안과 밖, 포함과 배제의 폭력적인 논리를 결정하는 것이 어떤 시선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어떤 시선에 의해서 결정되는 안과 밖이라면, 기꺼이 주인공까지 포함하여 드러내는, 그래서 더 폭이 넓은 배경이고 싶어 했을까?\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다다르다〉라는 창작예술집단에서 시행한 전시 및 작업 중 북아티스트 정신영 작가의 작품과 작업과정에 대해 내면의 깊은 성찰을 담아 쓴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9359341820,"sku":"9791185429212","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5429212.jpg?v=177639295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542921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