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5448541","title":"레테의 강(우리시대의 수필작가선)","description":"\u003cp\u003e허송세월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끈을 잇고 싶었다. 나의 나태함을 책망하기라도 하듯 십 오년이 넘도록 계간지를 보내 주신 문인이 계셨다. 문단의 동향과 흐름을 파악하면서 열등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지금 아니면 영영 붙들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문인을 통해 폐색이 짙은 혈관에 신선한 수혈을 받으면서 가슴에 숯불을 피워댔다. 숯 검댕이가 되도 미흡한 내 실력 탓에 절창은 나오지 않았다.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올린다. 훗날 연기에 질식해 있든가 아니면 적당히 훈제되어 익어있을 나를 기다리면서. 보잘 것 없는 글이라 수필이 아닌 소설의 행간 뒤로 숨고 싶었다. 그러나 물줄기의 근원은 언제나 가는 실타래로 시작되기에 용기를 내어 세상 밖으로 흘러 보낸다.  - 작가의 말 중에서\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9157589244,"sku":"9791185448541","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5448541.jpg?v=177639229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544854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