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5485331","title":"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4(한국핵안보전략포럼총서 4)","description":"\u003cp\u003e이웃집에 불이 나면 \n\u003cbr\u003e너희 집에 물을 끼얹어라\n\u003cbr\u003e30여 년 전, 로버트 퍼트남(Robert Putnam)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저서 『Making Democracy Work』(1993)에서 소개한 이탈리아 남부의 속담이다. 당시에는 공동체 의식이 결여된 삭막한 문장으로 읽혔을지 모르나, 2026년 오늘날, 대한민국 안보 현실 앞에서는 섬뜩할 만큼 정확한 생존 지침으로 다가온다.\n\u003cbr\u003e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4년째 장기화되었고, 유럽의 군사적 긴장은 냉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중동에서는 국지전이 언제든 전면전으로 비화할 수 있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압박과 무력시위가 일상화되었다. 이는 개별 지역의 위기가 아니라, 국제 비확산 질서 자체가 구조적으로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다.\n\u003cbr\u003e이러한 환경에서 핵무기와 투발 수단을 빠른 속도로 증강하고 있는 북·중·러를 최전선에서 마주하고 있는 한국에게 가장 위험한 선택은, 국제 핵비확산조약의 이상이 보호해 줄 것이라는 기대에 안주하는 것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대비다. 국제 규범의 균열을 우려하는 것보다, 국가 생존과 직결된 자구책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순서다.\n\u003cbr\u003e이러한 문제의식에서 『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4: 북한의 핵위협과 한국의 억제전략』을 기획했다. 이 책은 북한의 핵위협을 과장하거나 선동하기 위한 저작이 아니다. 동시에 북미 대화와 군축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에도 분명히 선을 긋는다. 이 총서는 북핵 위협이 이미 구조적 현실이 된 상황에서, 한국이 어떤 억제전략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묻고 답하는 데 목적이 있다.\n\u003cbr\u003e2026년 1월, 이재명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는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핵군축 협상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현실을 직시한 발언이다. 그러나 비핵화라는 ‘이상’이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플랜 B’를 갖추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책임 정치다.\n\u003cbr\u003e우리는 전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협상이 실패하더라도 국민을 지킬 최후의 보루를 쌓자는 것이다.\n\u003cbr\u003e헤겔은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역사가 주는 교훈”이라 했다. 지난 30여 년의 비핵화 외교가 남긴 것은 고도화된 북한 핵무기뿐이다. 이제는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 이웃집에 불이 났을 때 물통을 들지 않은 자는, 결국 재가 될 뿐이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270934780,"sku":"9791185485331","price":33.7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5485331.jpg?v=177604316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548533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