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5521961","title":"한국의 공동체와 미디어","description":"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고도로 발전했음에도\u003cbr\u003e\n\u003cbr\u003e\n사람들은 점차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대인 관계는 소원해지기만 하는가?\u003cbr\u003e\n현대인은 기계와의 소통에 점점 더 빠져들고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앉으나 서나 대부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 심지어 걸어가면서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모습은 이제 매우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기계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현대인이 느끼는 근원적 소통 갈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테크놀로지에 빠져들수록 현대인이 느끼는 외로움은 더욱 깊어만 간다. 외로움은 마치 숙명인 것처럼 보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사람들이 개인화되고 외로움이 깊어져 간 것은 비단 현대만의 문제는 아니다. 인쇄술 발명으로 막을 연 근대와 함께 드러나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 문제다.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상대방의 눈과 표정을 바라보고 호흡을 느끼면서 대화하던 전통적 구두 커뮤니케이션이 인쇄 미디어의 등장 이후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혼자서 책의 세계에 빠져들면 대인 교류는 차츰 줄어들게 된다. 산업 혁명을 거치면서 사람들은 전통적인 공동체를 떠나 도시로 모여들었고, 익명의 대중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자본주의는 새로운 시장, 더 많은 이윤 확보를 위하여 상품을 세분화하고 미디어를 개인화하는 단계로까지 넘어갔다. 이처럼 전통적인 공동체가 점차 약화되는 과정은 미디어의 발전과 맞물리면서 전개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의 발전이 공동체의 약화와 어떻게 맞물리며 전개되었는지를 규명한다. 저자들은 미디어가 발전하고 그 보급이 점차 확대되어 가면서 공동체는 점차 약화되고, 소통은 점차 어려워지는 장기적 양상을 체계적,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한국 사회에서 산업화와 함께 텔레비전과 전화 등의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회 변화를 장기간에 걸친 사회 지표들 및 당시의 신문이나 잡지 등의 기사 분석을 통해 공동체의 약화 현상을 역사적으로 분석한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하여 미디어의 도입과 확산이 그들의 일상에 미친 영향을 파악한다. 이 책은 이를 통해 현대인이 직면한 소통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우리 사회에 소통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대안을 보여 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372102396,"sku":"9791185521961","price":26.9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5521961.jpg?v=177639955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552196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