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5934594","title":"김형률","description":"“아픈 사람은 아프다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핵 없는 세상과 원폭 2세 환우들의 인권을 위해 불꽃처럼 살다 간\u003cbr\u003e\n\u003cbr\u003e\n원폭 피해자 2세이자 반핵인권운동가 영원한 청년 고(故) 김형률의 삶\u003cbr\u003e\n“핵 없는 세상을 일구기 위해 삶은 계속 되어야 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문구는 고(故) 김형률 묘비에 새겨 있는 문구입니다. 김형률은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의 2세로 태어나 35살 짧은 생애동안 원폭 피해와 원폭 피해 2세 환우의 인권, 핵의 무서움, 핵 없는 세상을 끊임없이 외치며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반핵인권운동가입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김형률은 33살이 되는 2002년 3월 22일 한국청년연합회 대구지부에서 자신이 ‘원폭 피해자 2세이며 원폭 후유증을 앓고 있고 원폭의 고통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세상에 알렸습니다. 김형률의 기자회견은 우리 사회에 원폭과 핵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는 커다란 충격파를 던져주었습니다. 이때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원폭 피해자가 있다고 상상도 못 하던 시기였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으로 해방 이후 60년 동안 땅속 깊이 묻혀있던 진실이 처음으로 파헤쳐진 것입니다. 원자폭탄 피폭 후유증이 부모의 몸을 통해 자식의 몸으로 유전된다는 사실을 세상에 처음 알린 김형률의 기자회견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김형률은 폐기능이 보통 사람의 30%정도에 해당하는 폐활량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걷는 것, 짧은 한 마디 말을 하는 것조차 힘겨웠습니다. 김형률은 그런 몸으로 일본과 미국 정부가 지난 60년간 원폭에 대한 유전 문제를 왜곡하고 은폐하며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해 왔던 현실을 온몸을 바쳐 사회에 외쳤습니다. 김형률은 자신이 원폭 2세 환우라는 것 그리고 핵의 아이로 태어났다는 걸 안 뒤로, 같은 원폭 2세 환우의 인권과 원폭 피해와 핵이 없는 세상을 사회에 끊임없이 외쳤습니다. 어느 한 개인의 인권 문제가 아닌, 인간의 생명권과 생존권을 지키는 반핵인권운동가의 삶을 살았습니다. 김형률은 부산에서 서울, 합천, 우리나라 곳곳과 일본까지 다니며 외쳤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김형률의 활동으로 국가인권위에서 원폭피해자와 2세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졌고, 인권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연대의 틀을 단단히 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졌습니다. 고(故) 김형률이 아니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뒤이어 ‘원자폭탄피해자특별법’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김형률》는 이런 김형률의 삶을 소설가 김옥숙 작가를 통해 감동적으로 복원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고(故) 김형률이 바랐던 핵 없는 세상과 아프면 아프다고 말 할 있는 생명권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른 사람의 고통과 우리 역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평화의 씨앗을 가슴 속에 간직했으면 합니다. 책에는 고(故) 김형률의 생애를 담은 연보와 활동을 한 사진을 수록하여 고(故) 김형률의 삶을 들여다보는 데 도움을 줍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859952380,"sku":"9791185934594","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5934594.jpg?v=177640229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593459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