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6091067","title":"오래된 체온(문학의전당 시인선 190)","description":"\u003cp\u003e〈문학의전당 시인선〉 190. 황순옥 시인의 첫 시집 『오래된 체온』은 삶의 실존을 통해 바라본 존재에 대한 성찰이며 해석이다. 이 성찰이 의미심장한 것은 개인적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시적 차원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시가 ‘사실’이라는 일상적 삶의 현상을 다루고 있지만 시가 지향하는 지점은 ‘시적 진실’의 차원으로 옮겨놓는다는 점이 그렇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그녀는 가족을 중심으로 시작해서 타인에 이르기까지, 현실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주로 시적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는 일반적 삶의 현상 속에서 시적 진실을 끌어내는 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성찰의 이면에 늘 뒤따르는 그림자가 있다. 그것은 인간 존재에 대한 연민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시선이다. 65편의 작품마다 인간 존재에 대한 연민과 겨움의 눈길이 담겨 있다. 하지만 감정의 과잉이나 눅눅한 습기는 제거되고 없다. 특유의 담담한 어투로써 시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것은 아마도 그녀가 삶의 원근법에서 체득하고 견지한 삶의 독법에서 비롯된 것이라 짐작된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621171964,"sku":"9791186091067","price":8.9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6091067.jpg?v=177640096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609106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