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6104835","title":"어느 날의 소묘","description":"시는 한 호흡의 꽃향기처럼 오래 독자의 가슴에 머물 수 있어야 한다. 단 한마디의 언어일지라도 신선한 생명력으로 감성을 흔드는 충격이어야 한다. 채재현의 시는 그와 같은 언어의 미학美學을 향한 고뇌의 몸짓이 돋보인다. 마치 풍경화 한 폭을 그려내는 듯한 채재현 언어의 질서, 눈부시도록 하얀 생명의 신비경을 시인의 심경으로 풀어내어 독자를 초대하고 있다. 시는 수만 겹 장인의 영혼으로 의미를 감싸는 진중한 백자 달 항아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순백의 순수, 어디 하나 기울어짐 없는 둥근 만월의 형상, 단아한 품격의 한 사람이 숨 쉬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지연희 | 시인, 수필가","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292672764,"sku":"9791186104835","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6104835.jpg?v=177639913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610483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