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6111505","title":"화명(시에시선 14)","description":"화명의 고요한 품으로 삶을 끌어안다\u003cbr\u003e\n황구하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화명』이 시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황구하 시인은 자연에 대한 경이와 삶의 근원적 장소인 ‘집’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존재의 구경(究竟)을 추구하는 ‘화명(和鳴)’의 서정적 행로를 보인다. 나무와 꽃과 물고기와 달빛 등 자연을 대표하는 이미지들은 “단 한 번의 통탄도 없이\/\/솔숲과 계곡을 잇는 다리”(「봄눈이 왔다」)라는 표현처럼 공간들을 이어주는 견고한 가교(架橋) 역할을 한다. 이곳과 저곳의 가교를 놓는 일은 생명과 생명을 연결하는 것이기도 하다. 자연의 ‘이어줌’이 삶의 장소인 ‘집’에까지 연장될 때 집은 생의 의지가 담긴 상생의 공간이 된다. 자연과 집의 ‘이어짐’은 두 공간의 조화를 의미하며, 그러한 조화의 관계가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리드미컬하게 아우르는 공명(共鳴)의 기능을 해야 한다는 성찰이 이번 시집의 중심을 이룬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426759420,"sku":"9791186111505","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6111505.jpg?v=177639982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611150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