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6111895","title":"이따금 푸른 기별(시에시선 39)","description":"시인에게 있어 시는 살아 있음의 존재 이유\u003cbr\u003e\n윤백경(본명 박미경)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 ‘詩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윤백경 시인은 ‘시’를 생애 중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하고 있다. 삭막한 도시에서 찾아낸 풀포기 피어 있는 몇 평 땅과 어린아이가 흙장난을 하며 놀듯 주저 없이 언어로 유희하는 놀이가 시라고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인의 시는 안식처에 쉬고 있는 게 아니라 가장 내 몸에 맞는 신발을 신고 세계를 향해 “탐험을 시작”하는 것이다. 시인에게 있어 시란 양식은 살아 있음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번 시집의 가장 큰 특색은 자아 속에 갇혀 있었던 시적 자아가 대타자에게 적극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점이다. 「무성한 빛」, 「소녀들의 저녁 식사」, 「무연고 행려병자의 최후」, 「봄 바다, 파도 그리고 4월 16일」, 「가난한 자는 복이 없나니」, 「악몽」, 「한밤의 봄꿈」 등의 작품과 소외되고 버림받은 여성에 관한 시들(「혐오스런 마츠코를 위하여」, 「마츠코를 위한 전상서」, 「혐오스런 마츠코의 걸음」, 「세상 모든 혜경에게」)이 그것이다. 시를 자세히 살펴보면 가장과 아버지에 관한 애정도 묻어난다. 존재를 무화시키고 덜어내고자 하는 시도 보인다. 이전 시집들과의 변화된 모습일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827905276,"sku":"9791186111895","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6111895.jpg?v=177640213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611189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