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6275078","title":"커피 볶는 부엌(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기타 줄 위에 머물던 마음이, 문장이 되어 내려앉다\u003cbr\u003e\n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이호준이 처음으로 건네는 시의 선율\u003cbr\u003e\n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이호준이 오랜 시간 무대 위에서 전해온 감정들을 처음으로 시에 담았다. 먼저 떠나간 존재들, 마음 한편에 남아 있는 이름, 혼자 견뎌낸 밤, 천천히 커피를 내리며 하루를 여는 고요한 시간. 그 모든 순간이 그의 손끝을 지나 낮고 깊은 문장이 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오랫동안 기타로 마음을 말해온 저자는 한 음이 울린 뒤 찾아오는 정적의 밀도를 안다. 그래서 크게 외치지 않아도 오래 남고,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마음 깊은 곳에 조용히 스민다. 슬픔은 억지로 지우지 않고, 그리움은 서둘러 정리하지 않는다. 다만 살아가는 동안 우리 안에 남는 감정들을 가만히 바라보며, 다시 하루를 지나갈 수 있는 작은 온기를 건넨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당신이 머물다 간 자리」는 계절과 자연 속에 남은 사랑의 잔상을, 2부 「비가 지나기를 기다린다」는 이별과 상처를 품은 채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마음을 담았다. 3부 「커피 볶는 부엌」은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다정한 순간들을, 4부 「기타 치는 고양이」는 음악, 고양이, 사랑, 상실이 겹친 저자만의 사적인 세계를 펼쳐 보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커피 볶는 부엌』은 누군가를 오래 그리워하는 사람, 잠들지 못하는 밤을 혼자 지나온 사람, 아픈 마음을 쉽게 말하지 못하고 삼켜온 사람, 상처와 희망 사이에서 자기만의 균형을 찾는 이를 위한 시집이다. 기타 선율처럼 은은하게 흐르는 이 시들은 독자의 하루에 천천히 스며들어, 우리가 오래 외면해온 마음의 결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70921685244,"sku":"9791186275078","price":19.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6275078.jpg?v=178085666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627507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