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6530573","title":"의자","description":"폭력적인 세계에 저항하는 \u003cbr\u003e\n\u003cbr\u003e\n문학의 윤리 \u003cbr\u003e\n\u003cbr\u003e\n- 백은하 소설집 『의자』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1996년 \u0026lt;일간스포츠\u0026gt; 신춘대중문학상으로 등단한 백은하 작가가 소설집 『의자』(문학들 刊)를 출간했다.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세계의 폭력에 적극적으로 대항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얻어맞은 인물들이 어떻게 저마다의 욕망을 표출하는지를 보여 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표제작 「의자」의 작중 화자인 진경은 (운니 언니의 표현을 빌리자면) “몸에 불덩이 하나를 품고 사는” 사람이다. 그녀는 독문학을 공부하고 싶었다. “잉게보르흐 바하만의 시를, 파울 첼란의 시를 원어로 읽는다고 해서” 그녀의 일상이 호사스러워지는 것은 아니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독일어로 읽고” 싶었을 뿐이다. 그 자그마한 소망에 가해진 세계의 폭력은 가난이었다. 그녀는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한 번 안 하던 큰아버지가 큰 마음먹고 어렵게 마련한 농협 자리를 거절하고 할머니에게 엎드려 빌고 또 빌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569398524,"sku":"9791186530573","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6530573.jpg?v=177640058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653057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