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6694121","title":"강물처럼 흐르고 싶다","description":"날마다 신 앞에 정직하고 겸손하게 마주하려고 몸부림치는 목사 시인의 치열한 삶과 신앙을 담아낸 순수시. 칠순의 노 목회자로서 종교인이기 이전에 정직한 사람으로 매일 하나님 앞에 서려고 다짐하는 소년의 음성으로 고백하는 이 시집은 목사의 체면을 내려놓고 부족하고 미성숙함을 토로하면서도 치열하게 살아왔던 삶을 반추하는 시어들은 나를 돌아보게 하는 매력을 가졌다. 하나님과 자연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 안에서 다시 자기를 발견하려는 구도자의 모습 가운데 시가 주는 풍성한 위로를 느끼게 해 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시가 나를 위로해 준다\u003cbr\u003e\n시인은 평생을 목사로 살아온 종교인이다. 가르치는 일이 익숙한 노 목사가 시에서는 그 누구도 가르치지 않는다. 누구보다 자신의 부족함과 미성숙함을 신 앞에 정직한 언어로 고백하고 있고, 소년 같은 부족함을 토로하는 신앙은 독자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그 가운데 시 또는 시어가 어떻게 풍성한 위로를 건넬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u003cbr\u003e\n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시인의 시구에는 노스탤지어 같은 매력이 있다. 가족과 주변 지인들을 향한 정과 따뜻한 친밀함, 자연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다시금 자신의 생을 반추하고 음미하는 묵상, 아련한 추억 가운데 삶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하는 시어들이 위안을 준다. 아내를 향한 고마움과 사랑,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 주변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쏟아내는 따뜻함은 시를 마주하는 독자들을 보듬어준다. 치열한 삶을 살아왔노라 경험치를 자랑하기보다 연약함과 부족함을 진솔하게 털어놓는 성직자의 부족한 고백은 위로의 시어가 된다. 지금 즉시 스마트폰을 켜서 보고 싶은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즉흥적인 시대에 시인의 시가 그려내는 세상은 그리 빠르지 않지만, 말초적이지 않지만 독자들에게 같은 감정, 곧 공감을 경험하게 해 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설교는 시가 되고 시는 묵상이 된다\u003cbr\u003e\n성경을 매일 곱씹으면서 깊은 곳에서 두레박으로 퍼 올린 시인의 묵상은 한 편의 설교 같다. 단상에서는 청중을 향하던 설교가 시에서는 독자가 아닌 자신을 향해 설교하고 있다. 말씀 앞에 겸손하게 자신을 대면시키고 사람들의 돌팔매를 두려워하지 않는 고백과 회개를 통해 적용하고 있다. 그래서 시인의 시는 한 편의 설교가 되었고, 한 움큼의 묵상이 되었다. 긴 설교는 시어로 정제되어 짧지만 긴 생각을 담아냈고, 몸부림치던 신앙과 삶은 시어에 고스란히 담겼다.\u003cbr\u003e\n한 편의 설교를 여러 번 압축하여 걸러낸 시를 이제 독자들이 풀어헤치고 이완시켜서 맛보게 된다면 시는 설교가 되고 묵상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압축의 역순을 독자들이 복기하는 가운데 시인이 만난 하나님, 시인이 고백하는 신앙을 음미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321869052,"sku":"9791186694121","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6694121.jpg?v=177639929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669412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