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6853801","title":"중국내단도교","description":"‘신선神仙’이란 무엇인가? ‘神’은 신이고 ‘仙’은 선인데, ‘신’과 ‘선’이 결합하여 ‘신선’이란 단어가 되었다. ‘신’은 천상의 존재로서 태어남은 있어도 죽음은 없는 존재이다. ‘선’의 원래 글자는 ‘僊’으로, 인간이 삶의 장소를 옮긴[遷] 상태를 지칭한다. 어디로 옮겼는가? 바로 산山이다. 사람이 따뜻한 골짜기[谷]에 모여 살면 속인俗人이고, 하늘과 가까운 산으로 옮겨가서 살게 되면 선인仙人이 된다. 그런데 선인仙人이 어떻게 ‘신’이 될 수 있는가? 논리적으로 가능한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원래 ‘신’인 존재가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서 살다가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반신반인半神半人의 존재가 인간세계에 살다가 인간의 모습을 탈각하고 신의 모습만을 가지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다. ‘신’과 ‘인간’의 결합으로 태어나는 존재가 가능하다면 그와 같은 ‘반신반인’의 존재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바로 ‘신’인 제우스와 ‘인간’인 알크메네가 관계하여 탄생한 헤라클레스와, ‘신’인 환웅이 ‘인간’인 웅녀와 결혼하여 낳은 아들인 단군이 그런 존재이다. 사생아인 헤라클레스는 짜인 각본에 따라 시험을 통과하여 신이 되었지만, 단군은 오랜 세월 지상에 홍익인간과 제세이화의 이념을 실현하고 승천하였다. 참된 신선사상의 본원지는 바로 우리의 고대 사상이라는 말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는 20여 년 전부터 신선사상을 연구하면서 중국의 도가사상과 도교사상은 완전히 다른 종류이며, 천사도와 태평도의 뿌리도 전혀 다른 갈래라는 사실을 알았다. 황건적의 난을 일으켜 후한을 무너뜨린 태평도가 우리 한민족의 유민들이 전통적인 신선사상을 중국화하여 만든 도교라는 믿음이 강하게 생겼다. 황당무계하고 권력지향적이며 대부분 불경을 짝퉁화 하여 만든 것이 도교의 경전들이기에 중국의 도교에서 정밀하게 학술적으로 연구할만한 내용은 크게 없다. 그러나 그 중 인간의 ‘자기완성’이라는 측면에서 학술적 연구의 대상이 될 만한 것으로 꼽을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내단도교’라고 할 수 있다. 이 내단도교는 당나라 말기에 시작하여 북송시대가 끝나는 시점에 홀연히 사라져 간 200-30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내단도교 남종파’를 지칭한다. 이 책의 내용은 바로 이 ‘내단도교 남종파’의 역사와 그 수련의 핵심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도교의 내단이론을 숙지한 다음 그 근원을 찾아보고 나아가 그 이론이 사라져간 상황을 추적하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한 가지 더 언급하고 싶은 내용은, 중국의 내단도교수련서 중 몇 종류는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와 나름대로 연구되고, 그 방법에 따라 수련을 행한 자취가 남아 있다. 그리고 20-30여 년 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몇 종류의 책은 번역서로 출간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필자가 검토해본 바에 의하면, 그 번역서들은 전문용어에 대한 이해의 부족과 내단도교 수련 방법에 대한 오해로 인하여 오류가 많은 실정이다. 이 책이 앞으로의 내단도교 서적 번역이나 수련법에 대한 이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991188220,"sku":"9791186853801","price":30.3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6853801.jpg?v=177640297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685380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