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6853962","title":"화서학파의 심설논쟁","description":"이 책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철학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심설논쟁아카이브 작업의 부산물이라 할 수 있다. 이항로와 화서학파 학인들의 학문 사상에 대해서는 학계의 연구가 상당수 집적되었다. 이 책은 그동안 발표되었던 논문 가운데 수작(秀作)이라고 할 만한 것, 연구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 것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u003cbr\u003e\n이항로(李恒老, 1792~1868)는 그가 처한 시대를 대결국(大結局)의 시기로 판단하였다. 한 때의 환국(換局)이 아니라 문명과 야만 사이에서 이전과 다르게 판이 뒤바뀔 수 있는 상황으로 보았다. 그는 상황 타개의 해법으로 척사위정을 제시하였고, 더 구체적인 방법으로 존화양이(尊華攘夷)의 기치를 내걸었다. 『춘추(春秋)』에서 말하는 대의(大義)가 수십 가지이지만 그 가운데 존양대의가 첫 번째라고 하였다. 여기에다 성리학에서의 주리론(主理論)까지 이끌어 이념적 뒷받침과 무장을 튼튼하게 하였다. 춘추의 존양론과 성리학의 주리론은 화서학(華西學)의 양대 근간이라 할 수 있다.\u003cbr\u003e\n화서학파의 주리론은 19세기라는 시대 배경 속에서 나온 것으로서, 시대를 초월하여 보편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여기서 우리는 조선의 성리학이 시대에 따라 이론과 논리를 개발하거나 보강하여 시대정신을 이끌어가려 했음을 엿볼 수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178246908,"sku":"9791186853962","price":33.7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6853962.jpg?v=177639834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685396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