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6871850","title":"꿈을 담는 날 해가 뜬다(창연감성시선 2)","description":"송외조 시인의 시는 읽는 사람이 문장마다 산이란 장소에 함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등산을 좋아하는 시인의 발걸음에 동참한 듯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게 된다. 산의 존재야말로 사람에게 속하지 않으면서 홀로 고고하다. 사람들은 산을 찾고 정상까지 올라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곤 하지만 그 자체가 정복이란 말로 박제될 수는 없다. 사람들은 유한한 시간 속에서 생사를 거듭하는 동안에도 산은 조금도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인의 산에 관한 기록이자 시들은 자신의 일기인 동시에 삶의 흔적을 그대로 남긴 것이다. 산과 사람을 비교하자면 무한한 자연과 유한한 인생으로 구분이 될 것이다. 산은 신이 만든 이후에 그 자리를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대로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백 년 남짓한 시간을 소비하며 지구를 떠나고 있다. 시간이라는 개념만 보자면 인간은 참으로 왜소한 존재이다. 그렇지만 우주의 존재 가운데 기록을 통해 역사를 정리하고 남기는 것은 인간만이 유일하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  송외조 시인의 시라는 문학적 표현을 통한 산에 관한 기록들은 소중하다. 개인적 삶의 일기에 머물지 않고 시라는 매개로 독자들과 공유함으로 사유가 객관적 공감으로 남게 된 것이다. 독자들은 이 시집을 읽는 것으로도 산을 마주하는 행운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시인은 변함없이 남은 시간을 시라는 기록들을 통해 독자와 호흡하며 살아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u003cbr\u003e\n\u003cbr\u003e\n                                                         - 임창연시인, 문학평론가","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302830844,"sku":"9791186871850","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6871850.jpg?v=177639918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687185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