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6904961","title":"마을·사람들의 이야기","description":"언제나 마음을 두었던 그리움은 어느새 파리한 흔적만 남기고 저 멀리 몸은 떠나간 텅 빈 가슴을 중언부언 글로 드러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는 어려서부터 형제들과는 살을 부대끼며 이웃들과는 정을 나누며 마을을 이루고 살아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볼 것도 누릴 것도 그리 넉넉지 아니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나 미래에 대한 부푼 호기심이 충만했으며 다가오는 아침이 언제나 싱그러웠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들 세대의 정서는 적어도 그랬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사람이 소중한 것을 알고 꿈을 일구어왔으며 공동체의 일원인 것을 자랑으로 새기면서 살아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무심히 흐르는 강물에 이야기를 건넸으며 길가의 피어나는 꽃 한송이에게도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것은 생명에 대한 외경이요 우주의 원리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오늘날 더불어 살아가기를 바라는 모든 이들과 이 글을 나누며 이야기를 즐기고 싶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183667452,"sku":"9791186904961","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6904961.jpg?v=177640421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690496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