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7126164","title":"구르는 돌","description":"“도대체 직업이 몇 개였습니까?”\u003cbr\u003e\n저자는 바텐더도 해봤고 옷 장사도 해 봤고, 공장 용광로에서도 일했고 학생들도 가르쳤다. \u003cbr\u003e\n“글쎄요, 몇 개나 될까요?” \u003cbr\u003e\n저자는 살아오면서 아무리 작은 일도 허투루 대충 흉내만 낸 적은 없다. 그동안 그가 거쳐 온 ‘직업’만 해도 대략 25개가 넘는다.\u003cbr\u003e\nPD, 작가, 음악감독, 한인방송국 사장, 소극장 극장장에서 바텐더, 패션사업가까지 저자는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그 도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도전이 개인적 욕심이나 발전을 위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인생이라는 길 위를 함께 걷는 주변사람들, 친구들, 동시대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것이었다는 데서 경외감마저 든다. \u003cbr\u003e\n그렇다면 혹시 고학찬이라는 사람이 10대 어린 나이부터 학교도 못 다니고 생활 전선에 뛰어든 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분명 그는 학교도 제대로 마쳤고 그의 생애 첫 직장은 20대 중반에 공채로 입사한 옛 동양방송(TBC)이며 그의 공식적인 첫 직업은 방송 프로듀서였다. 제법 번듯하고 안정적인 직업.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공고해져야 할 만한 직업을 가졌던 저자는 오히려 서른을 넘기기 시작하면서부터 PD라는 안정적인 타이틀을 버리고 하나둘 새로운 일들을 찾기 시작했다. 그는 아내와 딸들을 책임져야 하는 30대의 가장으로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저 취미 삼아 직업을 이것저것 갈아치울 만큼 배포가 큰 편은 못 된다고 이 책에서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마련해준 예술의전당을 떠나고 다시 새롭고 낯선 길을 찾아 떠나는 길목에서 내 살아온 날의 정리가 한 번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은 저자의 자서전이 아니다. 완결편이 아니라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6533534972,"sku":"9791187126164","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7126164.jpg?v=177644575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712616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