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7254133","title":"한국 기독교와 정치","description":"종교인은 정치 이야기를 하면 안 되는 걸까? 지금까지 보수적인 한국교회의 대다수는 정교분리 원칙을 “교회는 정치에 대해서 말해서는 안 되고 오직 종교적인 일에만 몰두해야 하며, 정부를 비판하거나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라고 이해해 왔다. 그러나 저자는 종교개혁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방대한 자료들을 연구하며 이러한 정교분리 인식은 왜곡된 것임을 밝힌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일본 식민지 지배 세력이 교회를 길들이기 위해 시행한 종교정책들이 그 왜곡의 시작이었음에 주목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조선에 기독교를 전한 서양, 특히 미국 선교사들의 정교분리 이해는 현 한국교회에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정교분리 이해와는 다르다. 17세기 미국 건국 초기 문서들에 나타난 정교분리 이해는 ‘정치가 종교에 간섭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또한 한국에 온 선교사들의 정치적인 활동을 소개하며, 총독부의 끊임없는 왜곡에도 불구하고 저항한 정치적인 교회가 있었음을 알린다. 105인 사건, 3.1운동, 신사참배 거부운동으로 이어진 교회의 활동은 종교적임과 동시에 정치적이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주류를 이루는 정교분리에 대한 왜곡된 이해가 어떻게 자리를 잡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며, 뒤틀린 역사인식을 회복해야 할 당위를 저자의 글 속에서 만나본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822564092,"sku":"9791187254133","price":17.9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7254133.jpg?v=177640211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725413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