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7332770","title":"슬기로운 시골 생활","description":"“이런 삶을 살아보지 않고 눈을 감았다면 얼마나 억울했을까…”\u003cbr\u003e\n귀농 10년 차 농부가 들려주는 시골살이의 재미와 특별한 공동체 이야기\u003cbr\u003e\n가치 있는 삶을 재미있게 사는 방법\u003cbr\u003e\n\u003cbr\u003e\n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일대에는 ‘가치 있는 삶’을 ‘재미있게’ 꾸려가는 사람들이 있다. ‘벼농사두레’라는 이름으로 더불어 농사짓고 수시로 잔치판을 벌이는 사람들. 전업농, 취미로 한두 마지기 농사를 짓는 ‘레저농’, 언젠가는 벼농사를 지어보겠다는 잠재적 농부 80여 명이 그 주인공이다. 전업농 2명을 빼고는 주말에만 농사를 짓는 ‘레저농’이거나 그저 유기농 벼농사의 가치에 동조해 함께 어울리는 이들이다. \u003cbr\u003e\n이들에게 논농사는 생태적 가치를 지키는 삶이다. “논은 천연의 만능 댐으로서 홍수를 조절하고, 지하수를 길러내며, 여름철 뜨거운 공기를 식혀준다. 또한 토양 유실과 지하수 오염을 막고, 수질과 대기를 정화하는 등 환경을 보전한다. 나아가 자연경관을 유지하고, 오염과 공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지구생태계를 보호한다. 논이 인류에게 보탬이 되는 일은 이밖에도 헤아릴 수가 없다. 따라서 벼농사를 짓는 것만으로도 공익에 크게 기여하는 셈이다.”\u003cbr\u003e\n아무리 생태적 가치를 중요시한다고 해도 유기농 벼농사는 품이 많이 들고 고된 일이다. 논농사,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내겠지만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함께하면 힘겨운 노동이 놀이가 되는 기적이 일어난다. 네 일 내 일 가리지 않고 함께하니 힘들기는커녕 즐겁기만 하단다. 일하다가 갑자기 장기자랑이 벌어지기도 한다. 새참과 술 한잔을 나누며 웃고 즐기다 보면 피곤이 싹 가신다. 일이 없을 때도 수시로 온갖 핑곗거리를 만들어 잔치판을 벌인다.\u003cbr\u003e\n네트워크 형태로 유지되는 이 느슨한 공동체에는 뭔가 특별한 구석이 있다. 생태 농업의 가치를 실현하면서도 와글와글 요절복통 웃음과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시골에 사는 평범한 농부와 직장인들이 여느 도시인보다 더 풍부하게 문화예술을 생산하고 향유한다.       \u003cbr\u003e\n이 동네에서는 벼농사가? ‘가치 있는 삶’을 체현하는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들이 독립적이되 서로 연대하며 사는 모습은 시골 공동체의 새로운 모델로서 주목할 만하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300340476,"sku":"9791187332770","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7332770.jpg?v=177639917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733277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