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7342229","title":"알을 깨고 나온 새","description":"\u003cp\u003e한강하구 너머로 북녘 개풍군이 바라다보이는 강화도 송해면에 평화책방을 낸 필자는 서점을 연 내면적 이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다 헤세의 《데미안》 때문이라 결론지었다. 책꽂이에 꽂힌 《데미안》을 보는 순간 문득 “새는 알을 깨고 신에게로 날아간다.”라는 구절이 떠올랐고, 저자 역시 《데미안》의 주인공 싱클레어처럼 알을 깨고 어디론가 날아올랐다 이제 이곳 한강하구 해안철책 근처 책방에 둥지를 튼 것이라 여겼다. 새는 어떻게 알을 깨고 나왔고, 또 어느 숲과 하늘과 강을 날아다녔을까. 저자는 이런 의문을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영향을 준 수십 권의 책을 통해 풀어본다. 그런 과정에서 니체의 영원회귀에서 통일회귀를 떠올리고, 알을 깨고 나온 자신의 새는 국가보안법으로 촘촘히 짜여진 철책, 분단과 평화가 교차하는 철책선 위로 날고 있음을 목격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243763964,"sku":"9791187342229","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7342229.jpg?v=177640451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734222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