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7413066","title":"풍선을 불어봐(소설문학 소설선)","description":"건조한 현실과 뜨거운 낭만 사이에서 아슬아슬게 줄타기 하는 소설들\u003cbr\u003e\n2002년 경남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조화진 소설가가 두 번째 소설집 『풍선을 불어봐』를 펴냈다. 이번 소설집에는 표제작 「풍선을 불어봐」와 「밤의 놀이터」라는 두 편의 단편소설과 「실비아와 소윤」, 「명랑한 인생」 등의 두 편의 중편소설 등 모두 네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조화진의 소설집에는 고백체 진술에 익숙한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무언가를 고백하는 존재가 펼쳐내는 이야기는 그 밑바탕에 그 고백의 내용을 이해하는(혹은 이해해줄 거라고 믿는) 또 다른 존재를 상정하고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고백하고 싶다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백은 고백하는 주체와 그 고백을 듣는-이해하는 대상의 결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고백하는 주체는 ‘고백’이라는 양식으로 타자, 곧 자신의 밖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한다. 고백은 자신의 내면을 내보이는 열린 주체를 상정하고 있는데, 조화진 소설에 두루두루 나타나는 고백체 형식은 이런 점에서 소설 주체로 하여금 타자의 진정성과 만나게 하는 틀로 작용한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945136380,"sku":"9791187413066","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7413066.jpg?v=177604551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741306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