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7429579","title":"느티빛 옷을 입다(문힘시선 14)","description":"그 깊고도 넓은, 아무렇지도 않은가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오묘한 이 화두를 시인은 우리에게 들려주려고 이 시집을 펴냈을지도 모른다. 느티빛. 눈길을 끌거나 튀지 않으면서도 자연과 세상의 모든 화려함을 포용하는 그 색깔, 느티빛 옷을 입고 노을을 바라보는 정경에 우리는 동참한다. 삶에 대한 외경을 간직하면서 성실하고 진지하게 살아온 지난날이 키운 예지의 나무 그늘 아래로 비치는 노을은 더욱 아름다울 것이다. 그 노을 속에서 쓰여질 더욱 아름답고 오래 기억할 시편들을 기대한다.(이규식-문학평론가, 한남대학교 명예교수)\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  기도와 성찰의 시간 속에 시詩라는 동무를 가까이 두고 따뜻하고도 속깊은 언어로 주고받은 푸른 노랫소리가 들린다. 이 세상 만물 중에 사람에게 가장 유익한 것은 나무이고, 그 중에서도 느티나무는 넓디넓은 그늘로 사람을 위로한다고 말하는 시인. 삶이 기도이고 기도가 시가 되는 시인은 느티나무를 닮았다. 나무 옆에 사람이 있는 휴休 자를 좋아하는 시인이 투병 중에 또 한 권의 시집을 내놓으니, 글을 쓸 수 있을 만큼 건강하신가 싶어 기쁠 따름이다. 앞으로도 한 권, 또 한 권의 시집을 기다린다. 이  순(시인)","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879285500,"sku":"9791187429579","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7429579.jpg?v=177640237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742957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