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7541578","title":"성경안의 수학교과서(서울대 교수가 들려주는)","description":"수학과 성경의 만남이 가능한가? 특별히 성경 속에서 수학에 관해 쓴 구절을 찾을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글’로 표현한 것이고, 성경의 목적이 수학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경 속에서 직접적인 수학을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이 살아가는 목적과 방향을 일러주는 책이고 사람의 생활 속에는 수학적 활동이 녹아있기 때문에, 성경에는 수학과 관련된 표현들이 자주 나타난다. 그러므로 성경이 수학을 어떻게 다루느냐를 찾아보기 보다는 수학이 성경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수학과 성경의 연관성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오래 전 일이다. 처음엔 무한()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하는 데서 시작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어린 시절부터 무한에 대한 장난을 많이 한 기억이 난다. 예를 들면 무한 더하기 무한은 얼마인가? 그것은 2배의 무한인가? 무한에다 0을 곱하면 0인가? 또 무한에서 무한을 빼면 0인가? 즉 \u003cbr\u003e\n\u003cbr\u003e\n더욱이 0이 나타내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은 참 쉬운 개념인데도 불구하고 인류 역사에서 0을 도입하는데 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 덧셈이나 곱셈은 왜 두 수의 연산으로부터 시작하는가? 간단한 세 수의 연산을 한 번에 동시에 하지 않고 왜 번거롭게 두 수의 연산을 먼저 계산한 다음 그 결과와 나머지 수의 연산을 수행하는가? 사람은 그렇게도 우둔하고 능력이 없는 존재인가? 그렇게 생각하니 대학원 시절의 선생님께서 “We are finite!”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난다. 이런 의문은 수직선으로 옮겨간다. 실수의 수직선은 위상적으로 폐포(compact)가 아니라서 여러 가지 좋은 수학적 성질이 성립하지 않는데, 무한한 수직선에 무한을 더하면 한 점이 더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위상적으로 폐포화 되어 많은 수학적 성질을 보존하게 해준다. 그런 역할을 하는 은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성경에서 무한한 존재는 하나님(God)이고, 수학에서 무한은 로 표현된다. 사람은 유한한 존재이며,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실제의 세상인데 실수를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수학에서는 많은 경우 실수 의 성질을 알아가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실수의 수직선의 양 끝에 을 가지고 묶으면 마치 유한한 원처럼 되어, 원 위에서의 수학은 많은 좋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실수의 수직선과 같아 실제 생활 속에서는 여러 가지 불가능한 것이 많지만, 무한한 하나님이 더해짐으로 많은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설명이 억지스런 데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접근이 수학을 통해 하나님을 이해하는 하나의 조각이 되지 않을까?  \u003cbr\u003e\n\u003cbr\u003e\n위와 같은 생각을 한다면 성경 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사용되어지고 있고, 성경은 수학(생각)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수학은 성경을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가 하는 것을 다루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특히 초등수학에 나오는 수학에는 어떤 기본적 수학적 개념이 들어 있는지 알아보고, 그런 개념이 녹아있는 성경을 찾아보고자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것을 다루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여기서는 수학과 성경의 공통 구조, 자연수의 탄생과 자연수의 연산, 자연수의 확장과 분수의 필요성, 그리고 분수의 연산, 기하와 도형의 측정, 논리에 대한 순서로 다루기로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사실 이 책을 쓰며 많은 고민을 했다. 특히 성경의 내용을 왜곡하지 않으면서 수학과 연관을 지어 이야기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그러나 많은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지면을 통해 감사드린다. 또 기꺼이 출판을 맡아 준 출판사 지오아카데미에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그러했듯이 긴 작업 시간에도 기다려준 나의 아내 정희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339105020,"sku":"9791187541578","price":21.3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7541578.jpg?v=177639939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754157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