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7756354","title":"우리만 모르게 새가 태어난다(파란시선 33)","description":"나는 여러 번 죽었다 태어난다 검은 새가 예정되어 있는 곳으로\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최서진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 [우리만 모르게 새가 태어난다]가 (주)함께하는출판그룹파란에서 2019년 3월 1일 발간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최서진 시인은 2004년 [심상]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집 [아몬드 나무는 아몬드가 되고]를 썼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살아갈 이름”과 “자신의 무덤”이 공존하는 시 [진짜 이름이 뭐예요?]의 ‘가방’은 하루하루 짊어지는 우리네 삶 자체를 이를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날마다 새롭다. 매번 거기에 담을 이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체는 그렇게 “다시 태어난 이름으로” 스스로를 치유한다. 그리고 그것을 둘러매고 자신의 또 다른 이름을 찾아서 나설 터이다. 저녁마다 부르튼 발을 식히고는, “밖에 두고 온” 무언가가 남았다는 듯이. 하니 이 여정은 완성되지 않고 완료될 수밖에 없다. 전자를 도모하지만 후자로 끝날 도리밖에 없는 것이다. 삶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저렇게 나서지 않는다면, 최서진 시가 경고하는 것처럼 “진짜 이름”을 모른 채 벌써 죽어 버린 삶을 붙든 걸 수도 있으리라. [자작나무 숲에 놓여 있는 체스]에서 보았던 “이곳의 배경은 배경을 두고 사라집니다”라는 문장을 헤겔의 묘사와 나란히 놓아 본다. 여기 “세계의 밤이 한 인간의 배경으로 걸려 있다.”([헤겔 예나 시기 정신철학]) [나?]에서 정지용이 썼듯이 “시기지 않은 일이 서둘러 하고” 싶은 밤이다. 진짜 “우리 이야기”를 하고 싶은.”(이상 김영범 문학평론가의 시집 해설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676320508,"sku":"9791187756354","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7756354.jpg?v=177640137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775635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