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7756422","title":"천 마리의 양들이 구름으로 몰려온다면(파란시선 36)","description":"생의 바깥에 핀 꽃나무\u003cbr\u003e\n“나무-인간이라는 박춘희 시의 상징은 어디에서고 뿌리내리고 살 수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을 가리킨다. 도시의 “보도블록 틈새”마다 “이 악물고 버티는\/질긴 나이롱 실\/같은”(?잡풀?) 사람들에 대한 주체의 시선은 그러므로 애틋하다. 예컨대 어느 도시 귀퉁이 재래시장 한편의 여관방에서 “배를 곯던” 만삭의 여인이 아껴 걸어 둔 코다리에 구더기가 들끓는 기막힌 상황을 제시한 다음, 주체가 마지막에 건네는 말은 곰실곰실한 벌레들의 움직임이 “날개의 은유”라는 것이다(?명태 보살?). 이것이 여인의 회상을 전해 들은 주체가 그녀가 다하지 않은 말들을 길어 올린 것임을 추론하기란 어렵지 않다. 살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미물들이 그녀에게 힘이 되어 주었음은 물론이다. 박춘희 시의 주체도 마찬가지다.”(이상 김영범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박춘희 시인은 1957년 경상북도 봉화에서 태어났으며, 한경대학교 및 동 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시와 시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156338940,"sku":"9791187756422","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7756422.jpg?v=177640408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775642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