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7756590","title":"집밥의 왕자(파란시선 49)","description":"꽃나무에 꽃이 지면 나무가 되지\u003cbr\u003e\n“양균원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집밥의 왕자〉는 “가장 가까운 당신”을 “가장 단단한 현실”(「시인의 말」)로 응시하는 자의 발견의 기록이다. 여러 시인들이 일상을 시의 소재나 주제로 다뤄 왔지만 그처럼 일상을 시의 생성에 필수적인 것으로 다루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다. 시인에게 현실은 시적 상상력의 투사가 허용되는 유일한 시공(時空)이다. 시는 현실과의 갈등에서 비롯하고 현실은 시와의 마찰에서 상투성을 벗는다. 물론 긴장과 균형의 관계에서 시는 현실을 주관적으로 통제하는 힘일 수 없고 현실은 딱딱한 사물의 세계에 머물 수 없다. 운명적으로, 벗어날 수 없지만 갇힐 수는 없고 극복할 수 없지만 순응할 수는 없는 현실 속에서 시인은 살고 있다. 이러한 대립을 의식적으로 응시하는 방식으로 양균원의 언어는 ‘유머’와 ‘고독(孤獨)’이 동거(同居)하는 특별한 어조 속에 종종 ‘일상의 형이상(形而上)’을 구현함으로써 발견의 시학을 완성해 나아간다.”(이상 전해수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u003cbr\u003e\n\u003cbr\u003e\n양균원 시인은 1960년 전라남도 담양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광주일보〉, 2004년 〈서정시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허공에 줄을 긋다〉 〈딱따구리에게는 두통이 없다〉, 연구서 〈1990년대 미국 시의 경향〉 〈욕망의 고삐를 늦추다〉를 썼다. 현재 대진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재직 중이다. 〈집밥의 왕자〉는 양균원 시인의 세 번째 신작 시집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669308156,"sku":"9791187756590","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7756590.jpg?v=177640132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775659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