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7756613","title":"즐거운 오렌지가 되는 법(파란시선 51)","description":"착한 마녀의 손끝에서 새로운 언어, 새로운 별자리, 새로운 고통이 태어나고 마침내 새로운 기억과 시간이 선포되는 그곳\u003cbr\u003e\n“강순의 두 번째 시집 〈즐거운 오렌지가 되는 법〉은 내밀한 언어와 매혹적인 사유가 결합한 우리 시대의 드문 감각적 화폭이다. 1998년에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여 20년 전에 첫 시집 〈이십 대에는 각시붕어가 산다〉를 상재했던 그녀가 실로 오랜만에 들려주는 목소리는 퍽 새롭고 깊고 다채롭다. 이번 시집에서 유난히 다양하게 반복적으로 변주되는 중심 이미지는 ‘문장’과 ‘날개’인데, 가령 시인은 자신의 ‘말(언어, 문장)’이 산뜻하게 날아가 누군가에게 가닿기를 열망하기도 하고, ‘날개’를 잃어버린 문장을 통해 대상과의 좁힐 수 없는 실존적 거리를 노래하기도 한다. 촘촘한 경험적 진정성을 품은 채 이곳저곳에 숨어 있는 그녀의 다양한 슬프고도 역동적인 ‘문장’들은 그렇게 ‘시인 강순’의 예술적 자의식을 선명하게 나타내 준다. “낯설고 설레는 옷을 입은\/이번 생의 마법\/손톱이 자라 환상까지 닿아\/미지의 문장들이\/당신에게 가고 있다”(「시인의 말」)라고 시인 스스로 말했듯이, 이번 시집은 ‘시인 강순’이 ‘당신’을 향해 건네는 “생의 마법”이자 전신(全身)의 고백록인 셈이다.”(이상 유성호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강순 시인은 제주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현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이십 대에는 각시붕어가 산다〉를 썼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379671804,"sku":"9791187756613","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7756613.jpg?v=177639959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775661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