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7756873","title":"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파란시선 74)","description":"살아진다는 말은 사라진다는 말\u003cbr\u003e\n신은숙 시인의 첫 시집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는 진솔한 존재론적 기원에 대한 탐색과 절절한 사랑의 시학에서 발원하고 완성된다. 신은숙 시인은 이러한 견딤과 위안을 주는 치유와 긍정의 기록을 첫 시집에 단정하게 실었다. 물론 그것은 폐허와 상처의 잔광(殘光)을 통한 안간힘의 기록으로 남았다. 좀 더 확장해 보면, 상처를 감싼 사랑의 기억이 그녀의 존재 형식을 그대로 담은 정신운동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그녀의 시는 지난날들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그 안에서 사랑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선명하게 보여 준다. 비록 고독 때문에 시를 쓴다 하더라도 이 깊고도 지속적인 긍정의 시 쓰기는 인간의 근원적 존재 형식에 대한 탐구 작업으로 끝없이 이어져 갈 것이다. 이처럼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는 아득한 세월을 지나 고백과 긍정의 언어로 거듭나는 과정을 아름답게 담고 있다. 신은숙 시인이 들려준 존재론적 기원에 대한 사유, 상처와 사랑의 에너지를 통한 심원한 형상을 우리는 깊이 기억할 것이다. (이상 유성호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u003cbr\u003e\n\u003cbr\u003e\n신은숙 시인은 1970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났고, 201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는 신은숙 시인의 첫 번째 신작 시집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970347772,"sku":"9791187756873","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7756873.jpg?v=177640283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775687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