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7958918","title":"맹꽁이 같은 연(경남 산문선 43)","description":"박재연 수필집 [맹꽁이 같은 연]. 저자의 다양한 수필을 만날 수 있다. 독자는 그 속에서 개인의 삶을 넘어, 자신과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아주 어려서 아버지와 주고받은 서로의 〈첫 편지〉는 그것이 삭고 헐고 한 만큼, 이 작가의 역사적 기념비로 우뚝한 것이 되었다. 죽음을 통한 오라비?누이 사이의 생각과 마음의 주고받음은, 둘이 힘을 합쳐서 닦아낸 산길만큼 간절한 것이었다. ‘오동나무에 걸린 오자지 신세라 오도 가도 못 한다’는 어머니의 장탄식은 작가 스스로 고통이나 고뇌와 맞서서 숨 고르기 하는 계기로서 작용하는 것이었다. 참고삼아 덧붙이자면, ‘오자지’란 무엇인가 얽혀서 떨어내지 못할 것을 의미한다는데, 박재연 님은 그 자신의 삶의 오자지를 어머니에 바치는 그리움으로 털어내고 젖혀내고 한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럴 때, 그 귀한 일화들, 그 소중한 옛 생각들은 오늘의 교훈이 되고 내일을 위해서 열린 이정표가 된 것이다. 낱낱이 교훈이 되고 ‘아포리즘’ 이를테면, 금언(金言)이 되기도 한 것이다. 박재연 님의 삶의 궤적은 육친과 친구들 그리고 이웃에게서 찾아서 엮어낸, ‘금언집’이 된 것이다. 박재연 님의 인생은 그리고 수필은 그래서 한 권의 ‘우화(寓話)집’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건 틀림없다. 그 금언집과 우화집에는 아픔이 어리기도 하고 비창함이 얼룩지기도 한다. 쓰라린 고뇌로 멍 자국이 끼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필경은 깨달음이 되고 달관(達觀)으로 승화하고 있다. 삶의 속내를 밝혀 보이는 빛살이 되고 있다. 그것은 박재연 님 나름의 ‘도(道)통함’ 같은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김열규 문학평론가의 〈평론〉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1964409084,"sku":"9791187958918","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7958918.jpg?v=177602244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795891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