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8048731","title":"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암호를 푼다","description":"이 시집 제1부에 편집되어 있는 「국화빵」은 요양원이 시적공간이다. 아마 손 시인이 봉사활동하면서 겪은 체험의 공간일 것도 같다.\u003cbr\u003e\n이 작품 말고도 손 시인의 작품 가운데는 노인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향의 작품에서는 손시인은 다분히 관찰자적 어조를 가지고 있다. 물론 비유나 공간적 배경을 바라보는데서 손 시인의 어조가 지나치게 냉철하지는 않은 따듯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점은 객관적 관찰자로서의 역할에서 다소 벗어나고는 있다. 그러나 그것이 약점이 아닌 장점이 되고 있으며 따뜻함으로 인하여 읽는 독자들에게는 웃음을 자아나게 한다.\u003cbr\u003e\n「국화빵」의 경우 요양원에 휠체어에 몸을 실을 수밖에 없는 어머니를 찾아온 아들과의 만남이 시적 공간이자 전개되는 정경이다. 이러한 공간에 대한 상식적 인식은 죽음의 그림자가 보이는 불안한 공간이다. 그러나 손 시인의 이 작품은 그 서두에서부터 상식을 벗어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781178108,"sku":"9791188048731","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8048731.jpg?v=177640191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804873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