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8071364","title":"롤리팝을 주세요(모악 시인선 25)","description":"“맑고 따뜻해서 차라리 서러운 고백의 화법!”\u003cbr\u003e\n“우연한 순간에 붕괴되는 삶의 간절한 모습들!”\u003cbr\u003e\n격정의 순간을 포착해낸 고해의 언어!\u003cbr\u003e\n\u003cbr\u003e\n『롤리팝을 주세요』는 2017년 『애지』로 등단한 김늘 시인이 첫 시집이다. 독특한 시적 화풍을 전개해온 시인답게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긴장감이 도저하다. 그 긴장은 “빛이 지나간 자리”(「먼지의 바깥」)처럼 감각의 착란을 이끌고, 덧칠해진 채색처럼 비밀의 세계를 안쪽에 감추고 있다. 그 긴장과 착란의 배경에는 “한때 나는 목을 매러 이 숲을 들락거렸지만 한 수 위 편백의 기다란 술렁거림에 목을 얹고 울다 돌아오곤 했다”(「울울한 날들」)는 고백이 자리한다.\u003cbr\u003e\n김늘 시인의 시는 듣기에 가까운 독법으로 읽어야 한다. 그는 “물기 많은 고백은 환청처럼 귓가를 떠나지 않았어요”(「눈많은그늘나비」), “마지막 고백을 가만 쥐어보는 \/ 텅 빈 호주머니”(「때때로 나는」), “그는 정원의 장미와 새벽의 어부들에게 고백합니다”(「반어법의 실패」)와 같이 ‘고백’의 화법을 즐긴다. 그럴 때 그의 ‘고백’은 “가슴에서 퍼 올린 밀어가 폭군의 말”(「반어법의 실패」)과 다르지 않다. 김늘 시인은 격정의 순간을 언어로 포착해내기 위해 “모르는 곳을 향한 상상으로 \/ 저문 날이면 강바람을 거스르며 \/ 마을 끝의 어둑한 다리를 홀로 건너보는 일”(「시인의 말」)에 몰두해 왔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870929660,"sku":"9791188071364","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8071364.jpg?v=177640234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807136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