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8071883","title":"연밥 빈집에 세 들어(모악 시인선 34)","description":"\"순수한 직관과 우주적 사유가 빛나는 시어!\"\u003cbr\u003e\n\"뭇 생명과 별들의 운명을 감득하는 시편들!\"\u003cbr\u003e\n『연밥 빈집에 세 들어』는 \"현란한 상상력과 충혈된 열망이 빛나는 시인\"으로 평가받는 천병석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연밥 빈집에 세 들어』에는 \"연밥의 빈 구멍을 빌려 우주의 실상과 섭리를 밝\"히는 46편의 시들이 담겨 있다. \u003cbr\u003e\n연밥은 우주의 원형(原形)이며 그 안의 구멍 하나하나가 우주 전체를 구성하는 개체의 집이다. 인간을 포함한 삼라만상이 잠시 세 들어 살다 흔적 없이 사라지는 미지의 공간이다. 어느 누구도, 어떤 별들도, 영구 입주가 불가능한 그곳에서 '입주'와 '이사'를 번갈아 가며 이합집산을 반복한다. 시인은 그 집을 무상(無常)을 전거로 삼는 존재의 실상으로 파악한다.\u003cbr\u003e\n천병석 시인은 \"씨앗 빠진 연밥\"의 빈 구멍에 세 들어 하룻밤 사이에 지구의 내력을 다 깨치고 \"통째 하늘로 훌쩍 솟아오르기\"를 꿈꾼다. \"지극정성\"으로 키워낸 한 그루 나무 같은 시심(詩心)에서 뭇 생명과 별들의 운명을 감득한다. 그리하여 연밭에서 만나는 장엄하고도 꼿꼿한 외줄기 연의 시편들을 담아 『연밥 빈집에 세 들어』를 상재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84388710652,"sku":"9791188071883","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8071883.jpg?v=178120283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807188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