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8461554","title":"허공을 땜질한 수행자","description":"‘허공을 땜질한 수행자’는 장산스님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스님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맺은 인연들과 본 풍경, 전설들에 대해 마치 옛날이야기를 해주듯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봄이 되면 가야산 해인사 들어가는 홍류동 계류(溪流)는 맑은 물이 콸콸 흐르며 바위와 바위 사이에서 서로 부딪혀내는 물소리가 기가 막히지요. 물소리 악기입니다.\u003cbr\u003e\n가야산 계곡은 봄이 되면 특히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온 산천이 연두색으로 변하여 그저 사람을 들뜨게 만듭니다. 봄이 되면 가야산 뿐만은 아니지만 싱그럽기 그지없는데 특히 홍류동 계곡은 온갖 꽃들과 나뭇가지의 새순은 연둣빛으로 물들고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산을 가득 메우지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가 봄의 향연이 베풀어지는 무릉도원입니다. 오죽하면 천 년 전 최치원 선생이 천상이 어딘가 했는데 바로 예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게다가 이 시절이면 붉디붉은 꽃을 피워내는 진달래는 유난히도 홍류동 계곡을 가득 메웁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란 영화가 선풍을 일으키고 전국에 많은 사람들이 설?던 시절입니다. 논산에 한 노비구니스님 절에 젊은 스님 몇 분과 신도들이 대전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란 영화를 보러갔다지요. 영화가 얼마나 실감나는지 모두가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답니다.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화면은 사람들을 압도할 만하지요. 소위 시네마극장이라 부르던 시절이었지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는 세계 2차 대전을 영화화한 것이지요. 흑백에서 칼라로 바뀐 화면에 사람들은 놀라고도 남지요. 전 세계는 영화에 푹 빠져 영화가 곧 삶의 한 부분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u003cbr\u003e\n-본문 중에서-\u003cbr\u003e\n\u003cbr\u003e\n독자들은 ‘허공을 땜질한 수행자’를 읽으며 스님의 이야기 곳곳에 묻어나는 당시의 모습 역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062786300,"sku":"9791188461554","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8461554.jpg?v=177640348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846155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