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8539642","title":"내 속에 아득한 별들(빛남시선 139)","description":"김종기 시인의 시를 무엇이라고 한마디로 요약하기는 어렵다. 시적인 의미가 풍요롭고 그 깊이를 따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의 주제를 떠올려 보는 가운데 물아일체란 말의 형상이 얼핏 떠올랐다. 알려진 대로 물아일체의 뜻은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된다는 뜻이다. 또한 어떤 대상에 완전히 몰입된 상태를 의미하는데 김종기의 시편들은 이 둘을 온전히 다 포함하고 있다. 물아일체(物我一體), 즉 만물 물(物), 나 아(我), 한 일(一), 몸 체(體)로 구성되어 있다. 좀 더 크게 말하면 만물과 내가 하나의 몸이라는 뜻. 만물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총괄하는 단어이다.\u003cbr\u003e\n(중략)\u003cbr\u003e\n따라서 김종기의 시를 접한다는 것은 자연과 살을 맞대는 일이며 자연의 일체를 우리의 몸속에 새기는 일이다. 또한 물아일체의 다른 말로 ‘자연-되기’를 지향하고 있으며 시인 스스로 자연으로 이루어진 몸으로 우리에게 꽃과 나무의 향기를 전해주는가 하면 새소리와 강물 흐르는 소리를 들려주기도 한다. 별빛과 달빛을 모아서 우리의 어깨를 비춰주면서 우리의 오감을 일깨우는 아름다운 현상을 전달하고자 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332453116,"sku":"9791188539642","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8539642.jpg?v=177639936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853964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