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8571284","title":"탓: 좋은 탓 나쁜 탓 이상한 탓","description":"이해를 닫는 마침표가 아니라 이해를 여는 물음표로\u003cbr\u003e\n갈등의 시대를 읽는 유구한 인간 심리, '탓'\u003cbr\u003e\n탓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일이 어긋나면 상사나 동료, 제도를 탓하고, 약속이 틀어지면 날씨와 교통을 탓하며, 끝내 마땅한 대상이 없으면 운과 팔자를 탓한다. 그러다 문득 화살을 자신에게 돌려 '내가 못나서'라고 스스로를 몰아세우기도 한다. 탓은 그만큼 깊이 스며든, 가장 흔한 마음의 습관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탓을 할까? 단순히 누군가의 잘못을 가려내기 위함일까?\u003cbr\u003e\n경영학자 남상훈은 《탓》을 통해 이 질문에 화답한다. 캐나다 빅토리아대학 경영대 교수로 이문화 경영과 조직행동론을 오래 연구해온 그는 탓을 흔히 여겨지듯 원망이나 비난의 감정이 아니라 본디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이성의 작용이라고 본다. 무언가 변화를 겪으면 마음속에 '왜'라는 질문이 절로 떠오르기 마련이고, 그 까닭을 거꾸로 더듬어 '발견한' 원인이 바로 탓이다. 우리가 이토록 집요하게 원인을 캐는 이유는 삶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려는 통제 욕구에 있는데, 문제는 그 과정이 주관적 감정과 믿음에 휘둘려 자주 어긋난다는 점이다. 인과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순간, 탓은 갈등을 낳고 잘못된 결정을 불러온다.\u003cbr\u003e\n이 책은 탓을 둘러싼 우리의 통념을 하나씩 뒤집는다. 탓은 그저 나쁜 감정일 뿐이라는 생각에서부터 남 탓하는 사람과 자책하는 사람이 서로 다르다는 믿음, 그리고 원인만 정확히 찾아내면 문제가 풀리리라는 기대까지. 저자는 사회심리학과 인지심리학의 연구를 바탕으로, 남 탓과 자책이 동시에 넘쳐 '자살 공화국'으로까지 불리는 우리 사회의 'K탓' 현상을 진단하며, 탓이 어떻게 사람을 무너뜨리고 또 어떻게 살리는지를 이론과 사례를 오가며 풀어낸다. 나아가 저자는 탓을 대하는 새로운 태도를 제안한다. 탓을 한층 깊은 자기 이해와 건강한 사회의 계기로 삼자는 것이다. 나쁜 탓과 이상한 탓을 좋은 탓, 의미 있는 탓으로 돌려세우는 일. 이 책이 끝내 권하는 것은 바로 그 전환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212194488572,"sku":"9791188571284","price":20.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8571284.jpg?v=178189860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857128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