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8673254","title":"시조의 아킬레스건과 맞서다","description":"26편의 한국 현대시조의 소개와 그에 대한 평론을 수록\u003cbr\u003e\n지은이 소개\u003cbr\u003e\n\u003cbr\u003e\n정용국\u003cbr\u003e\n\u003cbr\u003e\n  1958년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다. 국립 철도고등학교를\u003cbr\u003e\n졸업한 후 서울예대 문창과를 거쳐 경기대 국문학과에서 수학했다. \u003cbr\u003e\n2001년 계간 『시조세계』로 등단하였고 \u003cbr\u003e\n시집『내 마음속 게릴라』 『명왕성은 있다』 『난 네가 참 좋다』를 출간했다.\u003cbr\u003e\n현재 한국작가회의 시조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u003cbr\u003e\n이메일 : yong5801@hanmail.net\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작가의 말-\u003cbr\u003e\n\u003cbr\u003e\n  동시대 시인으로서의 ‘가슴과 정서’가 담긴 시선으로\u003cbr\u003e\n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시가 시인을 통해 이 세상에 나오게 될 때\u003cbr\u003e\n시인의 심저에는 어떤 이론이나 창작 의도가 앞서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본다. \u003cbr\u003e\n다만 직관과 감정의 소요(騷擾)를 받아 낸 후 다듬고 정리하는 단계에서\u003cbr\u003e\n형식과 이론의 힘을 빌려 마무리하게 된다. 그러나 평자들은 시와 시인의 \u003cbr\u003e\n의도를 파악하는데 대개 자신이 섭렵한 많은 문학이론과 주변 지식을 \u003cbr\u003e\n총동원하여 객관과 현상의 잣대를 서슴지 않고 들이댄다. 인문학 이론가들이 \u003cbr\u003e\n곤고(困苦)하게 정립한 각종 이론들은 물론 시를 이해하기 위하여\u003cbr\u003e\n반드시 필요하고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u003cbr\u003e\n하지만 시의 주축을 이루는 ‘시인의 직관과 감정의 소요’를 파악하는 데는 당연히 \u003cbr\u003e\n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는 독창적 정서를 구사한 창작물로 시인 단 한사람의 \u003cbr\u003e\n유일한 세계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u003cbr\u003e\n  창작과 평론의 과정을 나름 공부하였지만 필자는 평론가로서 등단의\u003cbr\u003e\n과정을 밟지는 않았다. 시인으로 등단하여 5년 동안 시 창작에 진력하고\u003cbr\u003e\n있을 때 백이운 선생의 강력한 권고가 있었고 오승철 의장의 제안으로 시\u003cbr\u003e\n평을 쓰게 되었다. 시 창작자로서의 동기와 고민을 공유하고 있는 입장은\u003cbr\u003e\n타자의 시를 들여다보고 행간을 읽어 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문\u003cbr\u003e\n학 이론과 인문학 관련 독서는 당연히 평론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한 목록\u003cbr\u003e\n이지만 ‘창작 동기와 고민’을 분석하고 추론하는 과정에서는 동시대 시인\u003cbr\u003e\n으로서의 ‘가슴과 정서’를 가진 시선이 더욱 시를 따듯하고 오롯이 읽어낼\u003cbr\u003e\n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필자는 나의 시 읽기를 꼭\u003cbr\u003e\n‘평론’이라는 도그마로 점철된 특정어로 불리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u003cbr\u003e\n다만 시인으로서 창작물을 분석하고 파악하되 이론의 적용에 앞서 \u003cbr\u003e\n같은 시인의 안목을 먼저 투사하는 과정을 중시하고자 노력하였다는 말이다. \u003cbr\u003e\n어쨌든 이 글이 세간의 ‘평론’이라는 범주에서 어떤 평가를 받게 되든지 \u003cbr\u003e\n그 논의에서는 자유롭고 싶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책의 구성에서 \u003cbr\u003e\n 제1부는 계간 ?나래시조?에 연재했던 ‘2000년대 주요시집 다시 보기’에 \u003cbr\u003e\n선정된 열 권의 시집에 대한 서평을 수록하였다. \u003cbr\u003e\n 제2부는\u003cbr\u003e\n시인의 요청으로 필자가 개인 시집에 얹은 ‘해설’ 원고이며 제3부는 잡지사의 \u003cbr\u003e\n청탁을 받은 개별 서평이거나 특집 원고들로 구성되어 있다. 세간의\u003cbr\u003e\n따가운 눈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름대로 쓴 산문을 이렇게 책으로 엮\u003cbr\u003e\n게 되어 다행이다. 졸고가 시조를 공부하고 쓰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u003cbr\u003e\n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190319356,"sku":"9791188673254","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8673254.jpg?v=177640425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867325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