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8725069","title":"내 삶의 득의의 경지인 것을","description":"어떤 글을 남길 것인가\u003cbr\u003e\n\u003cbr\u003e\n늘 글을 쓰지만 순간적이고 창의적인 직관으로 원고지를 메워 나간다. 글을 써야겠다는\u003cbr\u003e\n\u003cbr\u003e\n마음을 먹으면 그 소재로써 무궁무진하게 떠오르는 것들 중에서 어떤 소재를 쓸까 아니\u003cbr\u003e\n\u003cbr\u003e\n면 다른 소재를 택할까하고 망설일 때가 가끔 있다. 그럴 때엔 처음 생각해 낸 소재를 기\u003cbr\u003e\n\u003cbr\u003e\n준으로 자판을 두드려 글을 완성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프랑스의 철학자‘미셀 푸코’가 말한 것처럼“자기 생각을 아직 모르기 때문에 글을 쓴다”고\u003cbr\u003e\n\u003cbr\u003e\n했다. 사실 글을 쓰기 전에는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지 못할 뿐 아니라 공허한 마음\u003cbr\u003e\n\u003cbr\u003e\n만 가득할 뿐이다. 그러나 나에게 수필 쓰기는 세상을 읽는 방식이고 내면을 들여다보는\u003cbr\u003e\n\u003cbr\u003e\n훈련이며, 내 사유思惟의 세계를 토출해내는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따라서 한편 내 존\u003cbr\u003e\n\u003cbr\u003e\n재 의미를 묻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수필은 즉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안식을 줄\u003cbr\u003e\n\u003cbr\u003e\n수 있는 글이 수필이란 글이라고 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리고 수필은 문학의 진수라고 말한다. 수필은 감동을 생명으로 삼으며, 수필은 작가의\u003cbr\u003e\n\u003cbr\u003e\n인품과 융화되어 문학성을 가질 때 한 편의 시보다 한 권의 소설보다 더 진한 감동을 독\u003cbr\u003e\n\u003cbr\u003e\n자에 안겨주게 되는 것이라 여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런 맥락에서 글을 쓰다 보니 늘 참신성을 지니고 진지하며 순수해진 내면의 세계를 파\u003cbr\u003e\n\u003cbr\u003e\n고 들어간다. 그런 글을 쓰려 힘쓰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번 제 오집(5)에서는 철학적인 소재가 많을뿐더러 진지한 내 내면의 세계를 다룬 소재\u003cbr\u003e\n\u003cbr\u003e\n들이 많았다. 이 글들을 읽고 공감해 준다면 그 이상의 바램은 갖고 싶지 않다. 아무튼 이\u003cbr\u003e\n\u003cbr\u003e\n성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초월적이며 창의적이 아니고서는 가능한 일이 아니지 않나 싶\u003cbr\u003e\n\u003cbr\u003e\n어진다. 아무튼 감사하며 이 글들을 상재하여 독자들 앞에 내 놓는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1637843196,"sku":"9791188725069","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8725069.jpg?v=177602083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872506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