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8810321","title":"화사집","description":"혼돈과 광기와 관능이 뒤섞인 \u003cbr\u003e\n\u003cbr\u003e\n혁명적인 시 세계를 보여준 첫 시집\u003cbr\u003e\n\u003cbr\u003e\n사후 첫 정본 시전집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간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_「자화상」 증에서\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세계의 명산 1628개를 다 포개 놓은 높이보다도\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의 높이와 깊이와 넓이는 한정 없기만 하다”_미당 서정주\u003cbr\u003e\n한국의 대표 시인 미당 서정주의 제1시집 『화사집』이 사후 첫 정본 시전집인 『미당 서정주 전집』(은행나무, 2015)을 바탕으로 출간됐다. 이 시집은 초판본 100부 한정판으로 간행된 1941년 남만서고 판본을 저본으로 하되, 체제 및 표기는 『미당 서정주 전집』을 따랐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이 시집은 단정한 슬리브 케이스 속 화려한 표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특히 하드커버 표지의 제자(題字)는 시인 정지용의 글씨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인의 회고에 따르면 초판본 출간 당시 정지용이 ‘궁발거사 화사집(窮髮居士 花蛇集)’이라는 제호를 써주며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세 시인이 내가 공식적으로는 첫 번째로 시단에 추천한 시인들이지만 내심은 자네가 내 수제자이지”라고 말했다고 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총 24편의 시로 이루어진 이 시집에는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라는 유명한 시구의 「자화상」이 서시(序詩) 격으로 맨 앞에 실렸고, 혼돈과 광기와 관능의 시편들인 「화사」 「문둥이」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종로 네거리에 뿌우여니 흩어져서, 뭐라고 조잘대며 햇볕에 오는 애들. 그중에도 열아홉 살쯤 스무 살쯤 되는 애들. 그들의 눈망울 속에, 핏대에, 가슴속에 들어앉어 수나! 수나! 수나! 너 인제 모두 다 내 앞에 오는구나”로 끝나는 「부활」이 종시(終詩) 격으로 수록돼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인이 스스로 밝힌바 “육체의 건전한 돌진으로 모든 비극을 이겨내려” 한 이 시집의 편집 의도, 또한 “감상적이거나 선배들의 영향이 조금이라도 묻어나는 작품은 물론 시집 전반의 체제와 경향에 맞지 않으면 철저히 배제한” 엄격한 자기 검열로 인해, 『화사집』은 가히 “한국 시의 신대륙”이 되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155880188,"sku":"9791188810321","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8810321.jpg?v=177640407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881032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