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8903870","title":"속삭이는 바나나(서정시학 시인선 187)","description":"더 이상 물러서 곳에서 화자는 시를 다시 붙잡지만 홀로 세계로 나아가려 했을 때 코로나라는 현실이 시인을 다시 막아선다. 세계는 과거와 동일했다.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았고 여전히 죽음으로 가득했다. 인간에게 희망이라는 일상은 여전히 파괴되어 있었고 절망은 경계 없이 흘러다녔지만 시인은 더 이상의 체류를 거부하고 세계로 나아가 자신의 손으로, 눈으로 박탈되었던 ‘일상’의 가치를 스스로 탐색한다. 그것이 자신이 깨달은 진정으로 ‘행복할 가능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손에 쥔 “금방 낳은 알처럼 따스한 돌”(「몽돌의 뒷모습」)의 온기가 몽돌을 쓰다듬는 파도를 따라 전해지는 듯하다.\u003cbr\u003e\n그녀가 발견하고 보여준 이 세계의 작은 기쁨들을 따라 떠나보자. 나의 불안과 상처, 그 어느 것 하나 아프지 않은 것은 없지만 그 너머에 아직 당신이 잊고 있던 슈가 바나나가 반짝이고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403559676,"sku":"9791188903870","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8903870.jpg?v=177639971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890387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