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8912438","title":"그분이라면 생각해볼게요","description":"사람살이의 난경(難境)과 아름다움에 대한 절절한 고백!\u003cbr\u003e\n열여덟 순정을 살다 가신 어머니와\u003cbr\u003e\n언니가 된 며느리 이야기!\u003cbr\u003e\n'제12회 한국문학백년상 수상작'\u003cbr\u003e\n만남과 인연의 소중함과 애틋함을 이야기하는 작가, 유병숙\u003cbr\u003e\n\u003cbr\u003e\n내겐 되풀이되는 일상이 어머니에겐 언제나 ‘처음’이 되었다.\u003cbr\u003e\n아들은 오빠로, 며느리는 언니로, 손주는 조카로\u003cbr\u003e\n우리는 모두 어머니의 친정 식구가 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살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것처럼 감당할 수조차 없는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열심히 살아야 할 인생, 하지만 어김없이 다가오는 외롭고도 쓸쓸한 시간들. 유병숙 에세이는 삶의 이면들을 관조하면서 그 의미를 묻는 철학적 면모가 돋보인다.\u003cbr\u003e\n사라진 현재 속에서 흩어진 기억의 퍼즐 조각들을 찾아 헤매며 살아가는 어머니와 과거 어머니의 어느 기억 속에 존재하는 시간들을 그리움이라는 단어로 현재를 물들이며 살아가는 며느리의 이야기는 더 이상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현실적이고도 아픈 이야기다. 다음 구절은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이 뭉클해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언니, 나 시집보내려우?”\u003cbr\u003e\n“멋진 할아버지 구해드려요?”\u003cbr\u003e\n“싫어. 혹시 내 신랑이라면 모를까…….\u003cbr\u003e\n그분이라면 생각해볼게요!”\u003cbr\u003e\n\u003cbr\u003e\n유병숙 작가는 책에서 누구에게도 얘기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냈다. 특히 그녀가 전해주는 공감과 긍정의 미학은 본받을 만하다. 불가피한 통증을 겪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솟구쳐 오르는 긍정의 마음을 노래하고 있으니 말이다.\u003cbr\u003e\n기억의 질병을 앓다 돌아가신 시어머니를 향한 그녀의 헌신적인 정성의 시간들은 한 편의 서사가 되어 사람살이의 난경(難境)과 그것을 이겨가는 아름다움을 동시에 전해주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1086969084,"sku":"9791188912438","price":16.6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8912438.jpg?v=177640366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891243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