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8990801","title":"간첩 시대","description":"누구나 간첩으로 몰릴 수 있었던 시대\u003cbr\u003e\n누가, 왜, 어떻게 평범한 시민을 간첩으로 몰았는가\u003cbr\u003e\n분단 속 한국 현대사에서 간첩 조작 문제는 매우 중요한 요소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를 본격적이고 전면적으로 다룬 결과물은 드물었다. 이 책은 한국 현대사에 등장한 여러 유형의 간첩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다루고, 조작간첩 사건의 기획과 실행을 주도한 공안기구의 변천 과정, 한국의 간첩 담론의 역사적 변화, 여러 간첩 조작 사건과 그 배경 등 한국 간첩 조작의 역사를 총망라한다. 이런 내용들을 통해 ‘공안과 간첩’이 분단과 독재체제하에서 일어난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비극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키워드임을 역설한다.\u003cbr\u003e\n누가, 누구를, 왜, 어떻게 간첩으로 몰았을까? 1972년 7.4남북공동성명 이후 간첩 수가 현격하게 줄면서, 한국의 공안기구들은 존립의 위기를 느꼈다. 게다가 같은 해 10월에는 유신이 단행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간첩 혐의’라는 막연한 정당성은 내부 통제를 위한 강력한 장치가 되었다. 심지어 국내만이 아니라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 사는 한인조차 간첩 혐의를 받았다.\u003cbr\u003e\n책의 후반부에서는 간첩 조작 피해자를 크게 월북자 가족, 재일한인, 재유럽·미국 한인, 납북귀환어부로 나누어, 각 유형에 해당하는 개별 사건과 그 진실을 소개한다. 이것이 그저 과거의 일일까? 2010년대까지도 간첩 사건 조작이 드러난 일이 있었다. 게다가 여전히 국가보안법과 보안관찰법이 엄존하는 것이 현실이다. 즉 조작간첩의 역사는 현재진행형인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억울한 피해자들의 곁에 서서 우리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847566076,"sku":"9791188990801","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8990801.jpg?v=177640222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899080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