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9090524","title":"사잇길","description":"누군가는 글을 엉덩이로 쓴다고 했다. 하지만 서울과 청주를 오가는 버스에서 깜박 졸다보면 끊어졌던 문장이 이어지기도 하고, 길을 걷다 문득 개밥에 도토리처럼 따로 놀던 낱말 하나가 스스로 변신하곤 했다. 무엇보다도 글쓰기가 젤 중요한 일상 가운데 하나가 된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u003cbr\u003e\n첫 수필집 《조종사는 가슴의 날개로 난다》에 이어 4년 만에 두 번째 수필집을 세상에 내놓는다. 작가라는 별칭을 들으면서도 글을 쓰기가 만만치 않아 최근 몇 년 동안 충북일보의 오피니언 ‘사잇길’에 게재되었던 글들을 중심으로 엮었다. ‘사잇길’은 ‘사람과 사람사이를 잇는 길이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빤한 질문이고, 그 대답 또한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겠지만 한 번 더 생각해보자는 의욕으로 글을 쓰고 다듬었다. 원고를 정리하면서 얕은 주변이야기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자괴감이 들었지만 상상력의 한계를 순순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 또한 내 삶의 한 발자국이라는 데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199664380,"sku":"9791189090524","price":17.9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9090524.jpg?v=177604290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909052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