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9203276","title":"우리 술 되살리기 위한 주례와 풍류","description":"10년 동안 개설했던 교양과목 ‘우리 술과 주례(酒禮)’  \u003cbr\u003e\n\u003cbr\u003e\n2000년대 초 학생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필자가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을 실감하는 일이 있었다. 삼겹살 안주로 희석식 소주를 마시던 술자리였는데, 학생들이 희석식 소주를 우리 농산물로 빚은 술이라고 알고 있었다. 국내에서 제조되기는 하지만, 희석식 소주는 우리 농산물로 빚은 술이 아닌 것이다. 더구나 폭탄주를 만들 줄은 알아도 술자리에서의 예의는 전혀 모르는 모습을 보며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할 일은 먼 곳이 아니라 바로 눈앞에 있었다. 마침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1학점짜리 교양과목인 ‘신입생 세미나’ 제도가 도입되어 필자는 ‘우리 술과 주례(酒禮)’라는 과목으로 강의를 개설하였다. ‘우리 술과 주례’는 가을 학기에만 개설하였고, 6차례 강의 중 4번은 강의실에서, 1번은 주말을 이용하여 ‘전통주 투어’, 마지막 강의는 전통 주가에서 실제로 술을 즐기며 술자리에서의 예절을 가르쳤다. 이 강의가 제법 인기가 있어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수강생을 선발할 정도였고, 정년퇴직할 때까지 10년간 지속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315380988,"sku":"9791189203276","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9203276.jpg?v=177639926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920327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