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9203757","title":"내 어머니 이을순","description":"한 집안의 역사가 한 나라의 역사, 우리 모두의 역사(歷史)!\u003cbr\u003e\n『내 어머니 이을순』의 뒤표지에는 가족사진과 함께 이런 질문이 나온다. '소설인가, 다큐멘터리인가?'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진실'이다. 과장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기억(記憶)의 심연에서 퍼 올린 사실을 솔직담백하게 서술해 낸 기록(記錄)! 결국 한 집안의 역사가 한 나라의 역사, 우리 모두의 역사(歷史)가 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존경과 사랑, 감사의 마음으로 평화가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u003cbr\u003e\n\u003cbr\u003e\n\"열여덟에 새댁이 된 제 어머니는 사십 년에 걸쳐 열 명의 자식을 낳아 일곱을 오롯이 길렀습니다. 보호조약(保護條約)과 합방(合邦)이란 건 말조차 몰랐습니다. 1905년생이니까요. 식민지, 세계대전, 해방, 건국, 6.25 그리고 4.19와 5.16은 배움이 짧아 입에 올리기도 벅찼습니다. 그러나 참고 이겨내는 지혜(智慧)만큼은 차고 넘쳤습니다. 지혜는 많이 안다고 나오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아버지는 이 어머니와 일생을 한결같이 함께합니다. 저는 이 두 분을 존경과 사랑으로 기억합니다. 이 글이 혹 살아가는 고달픔에 눈곱만큼이라도 웃음과 재미를 보태드릴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네요. (……) 나는 우리 집안의 작은 역사가 조선 말 개화기에서 식민지를 거치고, 해방의 혼란을 뛰어넘어 참혹한 전쟁을 헤쳐 나간 표본이라고 본다. 그래서 거짓 없이 주저하지 않고 쓴다. (……) 장황했다. 그러나 말의 변화도 역사이고, 생각의 바뀜도 역사이고, 생활의 진화도 훌륭한 역사다. 이런 믿음으로 내 기억을 모두 짜냈다. 사랑하는 내 부모님과 그리고 두 분이 기억하고 있었을 많은 윗분의 영혼에 영원한 안식이 있기를 빈다. 누님과 형님들에게 감사와 더불어 평화가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u003cbr\u003e\n책의 서두에, 그리고 여기저기서 지은이가 책과 관련하여 이야기했던 바를 순서 없이 모아보았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98899462396,"sku":"9791189203757","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9203757.jpg?v=178148215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920375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