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9280222","title":"익숙한 길의 왼쪽","description":"런던 도서전 ‘오늘의 작가’,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수상 작가 황선미 신작 산문집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누구보다 외로움을 섬세하게 감각하는 작가,\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럼에도 여전히 스스로 외롭기를 주저하지 않는\u003cbr\u003e\n\u003cbr\u003e\n한 개인의 기록\u003cbr\u003e\n한국 창작동화 사상 첫 밀리언셀러이자, 한국 작품 최초로 영국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 황선미. 그가 세계적인 작가가 아닌 단지 한 사람의 “서울에 사는 중년 여성, 희생을 강요받았던 장녀,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허점투성이, 잘 나서지 않으나 주목받고자 하는 욕망이 큰 여자, 콤플렉스 덩어리”로 자신을 온전히 기록한 산문집 『익숙한 길의 왼쪽』(미디어창비)을 출간했다. 글쓰기가 전부인 한 외로운 어른 아이의 일기장을 고스란히 옮긴 산문에서 우리는 작가 자신의 몸을 둘러싼 고백, 환희와 고통 그 사이를 오갔던 어린 시절, 이방인으로 보낸 고독한 시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려 나를 다치게 했던 일, 내 목소리에서 엄마가 느껴진다는 오빠에게 버럭 화를 냈던 기억, 자꾸만 도지는 입병과 완전히 망가진 오른쪽 몸 때문에 웃을 때조차 감정 밑바닥의 우울감이 건드려지던 하루, 꽃 같은 시절부터 생선 함지를 이고 시장을 떠돌던 엄마와 겹치는 조기 비늘과 4월의 꽃잎, 평생을 쉬지 않고 열심히 살았으나 사회에서 내린 신용 부적격자라는 결론,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어른의 말 때문에 늘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던 어린 날들, 모든 일이 꼬이기만 하던 해외 취재 현장에서 뜻밖에 발견한 동화의 마법까지··· 익숙한 안정감을 깨고 불편하기로 작정한 길에서 건져 올린 깊은 사유들로 한 권의 책이 완성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내 속에 어떤 응어리가 있는지, 내 그물에 걸린 게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다. 내가 나일 수 있는 것들을 들여다보는 시간. 이 시간을 함께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좋다. 참 고맙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작가의 말","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632476924,"sku":"9791189280222","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9280222.jpg?v=177640104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928022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