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9298364","title":"길의 배반(미네르바 시선 65)","description":"김도봉의 시는 그의 경험에서 나온다. 경험은 삶의 행적이므로 시에는 시인의 삶의 그림자, 생각의 모습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삶은 時空의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때로는 루아르강, 생미쉘 카페거리, 익선동 먹자골목 등 지리적 공간에서 때로는 4월, 현재, 전생 등 시간적 공간에서 시인의 인생은 펼쳐진다. 달리 말해서 김도봉의 시는 많은 영역에서 사유하고 창조되어 꽃피워지고 있다. 그리하여 그의 시 창작은 구원의 길이 된다. ‘살 속에 촘촘히 박힌 어둠의 바늘을 뽑’는 일, 마침내 ‘우주의 끝에서 날아온 빛 조각’을 만나는 일이다.그의 시는 탁월한 말의 운용에서도 빛난다. “여름 내내 잠자고 있던 말들 심장이 뛴다”라고 하지 않는가. 시인이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말을 김도봉은 실증하고 있다. 한편 그의 직관적 사고의 광휘를 만나는 일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 중의 하나다. ‘흐르는 소리를 그린다’, ‘겨드랑이가 마비된 골목’, ‘배로 경전을 읽고’, ‘침묵의 향기’ 등 경이로운 상상적 세계가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문효치(시인·미네르바 대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680613116,"sku":"9791189298364","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9298364.jpg?v=177640139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929836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