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89298388","title":"저녁을 묻다(미네르바 시선 66)","description":"유영희의 시는 말들이 정갈하고 부드럽다. 정제된 리듬과 함께하는 심미적 음상으로 충만한 것이 그의 시의 언어들이다. 마땅히 이는 자신의 시를 통해 그가 저 나름의 고유한 가락과 정서를 오랫동안 갈고 다듬어 왔다는 것을 징험한다. 이는 동시에 그가 시와 비시를 나누는 지점에 근본적으로 말들이 이루는 음악성이 자리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u003cbr\u003e\n그의 시는 이처럼 심미적 서정의 영역을 충실하게 실현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그렇다. 그의 시에는 과잉 조장된 실험의식이나 지나친 첨단의식 등이 구현되어 있지 않다. 넉넉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서정적 서사’를 압축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그의 시의 심미적 전략인 셈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0643978492,"sku":"9791189298388","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9298388.jpg?v=177640112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8929838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